멜라 모델링

4.13

멜라는 배틀퀸이었다. 이 세계를 지배하는 세 개의 가장 큰 권력 중 하나였다. 어린 나이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보인 이 소녀는 최연소의 나이로 배틀스톤을 승계한다. 세상에 겁날 것이 없었고, 하늘을 찌를 듯 오만했다. 하지만 거기서 그쳤어야 했다. 개인적인 영위라면 부족할 것이 없었으나 멜라는 신에게 도전했다.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얻었다.

신이 준 상처를 안고 멜라는 살아가야 했다. 그녀는 배틀스톤을 사용해 자신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걸 알았지만, 감히 신의 권능을 치료할 경우 저주를 받으리란 것 또한 알고 있었다. 멜라는 자신을 좋아하는 리그레이에게 부정승계를 통해 배틀스톤의 힘을 넘겼고, 그녀를 이용해 자신의 병을 치료한다. 리그레이는 저주를 받았다.

배틀퀸을 죽이는 자가 배틀퀸이 된다. 멜라는 리그레이를 없애고 다시 배틀퀸이 되려 한다. 하지만 그녀 혼자 리그레이를 상대하기엔 이미 현재의 배틀퀸에겐 너무나 커다란 힘이 깃들어 있었다. 그리고 모든 일을 꾸민다.

“배틀스톤은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 거예요!”

가 멜라의 러프한 스토리이다. 이렇게 쓰고 나니 굉장히 끝에 다다른 느낌이지만… 이제 절반 정도 했으려나..

모델링을 해보자.

오늘은 머리작업 중 타임오버

4.14

오늘은 어쩐지 작업이 손에 붙지 않는 날. 이런 날도 있지. 내일 다시 해 보자.

4.15

단순한데 어쩐지 굉장히 어려운 옷…아니, 단순해서 어려운 것일까.

어쨌든 휴가의 힘으로 완료. 삽질을 꽤 했다고 생각했는데, 리그레이보단 적게 걸렸다.

이제 마지막 캐릭터, 아이시로 넘어가자.

리그레이 모델링

4.7

리그레이의 본명은 리아. 닐리의 동생이다. 닐리리아 자매

멜라의 병을 고치기 위해 부정한 배틀스톤의 힘을 사용하고 저주를 받았다. 그리고 이 저주를 치료하기 위해 온갖 차원을 뒤진다. 이 과정에서 차원의 틈새가 벌어지고 차원의 관리자는 쌍욕을 하고, 한여름이 이세계로 떨어지고, 조사를 위해 오로라가 파견된다.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보니 거의 모든 캐릭터의 엔딩에 등장할 예정. 생김새가 저래서 그렇지, 애는 착하다.

4.8

머리카락을 만들고 나니 타임오버

4.9

생각보다 은근한 비대칭이라 할 게 많다.

4.10

어깨의 숄이 벨의 것과 비슷하지만 좀 더 아래로 무게를 받는다. 게임 애니메이션을 할 때 숄은 언제나 처리하기 힘든 난제다. 본 구조를 고민하며… 숄만 한 시간 모델링째. 타임오버. 아차. 녹화를 까먹었다!

4.11

모델링 파일은 서브디비전을 합치기 전 단계와 그 이후로 나뉘고, 전자는 WIP접미를 붙여서 별도로 저장해둔다. 포토샵으로 따지면 레이어를 합치지 않은 원본이다. 이 원본은 간혹 쓸 때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저장해두어야 한다. (리그레이의 허리 프릴은 비네트에게서, 장갑의 주름은 프리오리에게서 따온 것이다.)

왕손의 삐죽이는 서브디비전 이후에 뽑아줘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이폴단계로 넘어갔다. 이제 컬러 팔레트를 만들고, 색칠을 하며 면을 정리해 보자.

4.12

색칠하는 중. 숄의 털표현과 저주영역 경계선의 디테일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

는 완료.

제작 과정. 숄을 만들 때 녹화를 까먹어서 누락됐다. 16배속이니 42분이면…

총작업시간은 11시간 조금 넘게 나오는데, 숄제작이 1시간 정도 걸렸으니 총 12시간 정도 걸렸다. 생각보다 오래걸렸네..!

한여름 모델링

4.2

한여름. 차원의 틈새를 통해 이세계로 떨어진 대학생. 야구배트는 이세계로 떨어질 때 같이 딸려온 물건으로 무기로 쓰기 좋아 집어든 것 뿐이다.

닐리만큼은 아니지만 얘도 본 깨나 들어갈 것 같다.

4.3

머리카락을 모델링하고, 팔을 모델링하고… 타임오버

4.5

일단 1차모델링은 끝.

색칠해 보자.

4.6

완료. 비네트와 마찬가지로 리깅 후 해주어야 할 일:

  • 솔리디파이 적용 후 샤픈
  • 과잠 안감 검은 색으로 해주고, 팔 들어가는 부분의 폴리곤 막아주기

모델링 과정

비네트 모델링 #2

3.30

늘 문제가 되는 것은 표현할 거리가 없는 부분이다. 뭘로 채워넣어야 할까…

3.31

늦잠 잤다. 흐엉ㄴ멀ㅇsdㅁㄴㄹㄷ

4.1

옷의 두께에 대한 모델러와 리거의 입장은 서로 조금 다를 것이다. 한시라도 빨리 완성품을 보고 싶은 모델러는 솔리디파이를 합치길 원한다. 하지만 리거는 이 때문에 할 일이 늘어난다. 이론적으로는 리거가 맞고, 심리적으로는 모델러가 맞다. 그러니 리거의 의견을 따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어쨌거나 할 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니까.

솔리디파이는 리깅 후 합치고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는 작업이 추가로 진행되어야 한다. 샤픈엣지 지정도 해주어야 한다.

비네트 모델링 1차 완료. 솔리디파이는 리깅을 하며 추가로 합쳐주기로 하자. 우산 뒷면의 색깔도 달리 해주어야 한다.

솔리디파이 합친 후 해야 할 작업들

  • 갈라질 선의 샤픈 설정
  • 단면의 R,G채널 채색
  • 뒷면의 색지정

배틀퀸 피드백

배틀퀸 디스코드의 외국팬분들께서 테스트 후에 적어주신 피드백 문서입니다. 단순한 불편사항들이 아니고 그에 대한 해결책까지 제안해주셨네요. 와. 정말 대단해요. 전 게임개발을 하면서 많은 QA를 진행해보진 않았지만, 이 문서는 제가 받은 피드백 중 가장 훌륭한 것입니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u/0/d/1Gvha6PX_lPlbSuBgd6nj3gsSqnFacoUs4ZwIk0_8C-E/mobilebasic

제가 발견하지 못했던 문제들,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버그들이 여기에 상세히 적혀있습니다. 시스템을 완전히 뒤엎어야 하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면 전 이것들을 최대한 적용해볼 생각입니다. 도움주신 @backpain, @maye, ,@blackincredibleness 님과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는 MetalCrown2135님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고수가 하니 버그가 많이 튀어나옵니다.(…) 실력이 좋은 분들이 붙으니 제법 볼만한 경기가 나오네요!

비네트 모델링 #1

상세설정은 별 게 없다. 그런데도 1시간 반이나 걸렸다. 확실히 타블렛이 익숙하지 않은 느낌.

이전의 캐릭터들은 모두 발을 가리고 있었다. 가장 많이 발을 노출한 게 닐리였는데, 그런 닐리조차 오픈토힐 형태라 엄지만 살짝 보이면 됐다.

그런데 비네트와 리그레이가 발을 노출해야 할 일이 생겨서 이것부터 해야 한다. 발에 자신없어 어떻게든 피해왔지만, 결국 하게 되는구나…

모델링 중 타임오버.

3.25

머리카락을 만들다가 타임오버. 오랫만에 만드려니 꾸물꾸물 느리다.

3.26

폴리곤을 짤 때는 항상 흐름먼저. 정리는 그 다음.

컬러를 넣어보니 역시나 볼륨이 조금 작아 보인다.내일 손을 봐보자.

타임오버. 오늘은 여기까지.

3.27

머리의 볼륨을 크게 하고, 윗도리 주름을 만들고 나니 타임오버..생각보다 어렵다.

3.28

조금 더 전진.

3.29

접을 때 손 아픈 옛날식 구조

로폴은 완성했고, 이제 하이폴리로 굳혀보자.

머리카락 다듬다가 타임오버. 오늘은 여기까지.

사천왕 스케치

3.21

꽤 많이 만든 것 같은데, 계획했던 마일스톤은 총 5개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 절반도 못만든 셈이다. 각 마일스톤은 20%로 계산했지만, 중간에 대전테스트를 위해 계획에 없던 UI작업이 선행됐다. 그래서 버전은 0.4가 아니라 0.45다.

바쁜 일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다. 신캐릭터는 생각보다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무엇보다 그림자체가 잘 안그려진다. 너무 오래 손을 놨나!

우산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비네트. 얘는 이미지를 잡기가 정말 힘들었다. 우산을 들고 날아가므로 메리포핀스처럼 할까, 청량감을 살리고 싶으니까 포카리스웨트 무드로 잡을까, 우산들고 싸우니 킹스맨쪽인가? 하지만 결국 소녀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원피스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여전히 수정될 지도 모른다.

한여름. 빠따 캐릭터. 얘를 그리다가 타임오버

3.22

여름이의 구상은 오래전에 끝나있었고, 레퍼런스가 거리를 돌아다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과잠을 입고, 야구배트를 휘두르는 이세계로 떨어진 대학생이란 컨셉

리그레이. 현재의 배틀퀸. 본디 인간이었다가 부정승계로 인한 저주를 받아 반좀비 상태가 된다는 설정.

그리는 과정. 구상이 꽤 끝난 애인데, 삽질하고 삽질하고 또 삽질하고…

3.23

멜라. 이전의 배틀퀸. 이 작품의 시작이자 끝.

아이시. 히든캐릭터. 아직 별다른 설정은 없고 게임중간에 난입해서 코인을 걸고 내기를 한다. 이기면 판돈의 2배를 얻고, 지면 판돈을 잃는다. 무기없이 맨손으로 싸우며 이름에 걸맞게 얼음마법을 사용한다.

사실 아이시는 대학생시절 즈음 그리던 자작 캐릭터다. 지금 쓰고 있는 IX.라는 필명을 정하기도 전에 그렸었던 캐릭터. 슬레이어즈와 소년기사 라무네를 좋아했고 참 열심히도 따라그렸더랬다. 당시는 포토샵3를 썼는데 이 물건은 Undo가 한번밖에 안된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 일이다.

아래는 또다시 그리는 과정

러프 스케치는 끝났다. 컨셉 디테일을 잡고 모델링으로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