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이야기의 시작은 티룸이다. 먼저 에셋을 사자.

문제는 그 다음이다. 주전자와 찻잔은 캐릭터가 이리저리 들고 다닌다. 그런데 이를 스케치업에서 처리하는 게 꽤 번거롭다. 툴이 익숙하지도 않은데다가, 렌더랄 게 없어서 뷰포트가 정말 안예쁘다. 부족한 퀄리티를 디테일로 커버하는 느낌이다. 그런데 이를 블렌더로 가져와서 뚝딱뚝딱 정리를 하면

스타일이 영 안맞는다… 배경은 배경이니 그냥 대충 넘어갈 것인가? 아니면 배경을 통째로 가져와서 블렌더화 시킬 것인가?
…를 고민해봤자 사실 답이 나오지 않는다. 블렌더로 가져올 수 있는 건 모델링 뿐이라고 보면 된다. 정리에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그냥 캐릭터가 사용할 몇몇 물건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그냥 스케치업을 쓰자.

엑스트라를 설정하자, 벨의 언니, 왕궁의 시녀, 바니 벨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는 설정이므로 벨의 언니 또한 티아라를 쓰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걸 제작하기가 심히 귀찮다. 그냥 자매 세트라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