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

오로라는 차원의 틈새로부터 떨어진 이세계의 물건들에 흥미가 많다. VR도 그 중 하나이고, 프롤로그엔 VR로 게임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VR기기 모델이 필요했는데… 모델링을 구하기 힘들어서 없어서 그냥 새로 만들었다.
게임화면을 구성할 복서는 유니티 에셋 스토어에서 구입햇다.
https://assetstore.unity.com/packages/package/223271
이 정도 모델이라면 2-3시간 정도면 만들것이다. 하지만 그냥 시간을 산다는 개념으로 구입한다. 저예산 게임느낌의 모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므로 딱 맞는 모델이다.

오. 링까지 있다.조와쓰

날로먹는 컷. 야호! 원래 게임 컷은 한 두컷으로 끝날 예정이었는데, 오로라 혼자 이야기를 끌어가야 하다보니 화면이 단조로워져 생각보다 게임 컷이 많이 들어가게 되었고 에셋을 구매하기까지 이른 것이다. 정말로 한 두컷이라면 AI생성하는 게 빠를 것이다.
7.23

오로라/리그레이 사서복의 설정

게임 중인 오로라. 정작 난 VR을 해본 경험이 별로 없다.

벌써 채색진행 중. 왤케 할 게 없지.. 싶어서 살펴보니 프롤로그 42컷 중 15컷이 게임샷이다. 빠를 수밖에.

7.26

오로라 프롤로그도 완료. 그리고 나니 이게 뭔 내용인가? 싶은데, 사실 오로라의 프롤로그는 멜라의 역사 강의로 이루어져 있었다. 하지만 오로라 등장씬이 너무 짧아서 혼자 VR게임을 하는 장면으로 전환되고 역사 강의는 다이얼로그로 완전히 넘어갔다. 액션씬이 많으면 이펙트와 식자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걸 깨달은 화.

아니, 엔딩은 무슨… 9페이지?! 9페이지라고?! 왤케 많지…

하지만 별 수 있나?! 그려야지.
7.27

러프를 끝내고 파츠 오려붙이기 작업으로 진입

시작된 선화 작업 단계. 이번 화는 9페이지라 각오 단단히 하고 드가자
7.28

리그레이는 왜 그리면 그릴수록 얼굴이 납작해지는거지오?
7.30

선화가 끝나면 공정의 70%가 끝났다고 본다. 그런데 얘네는 둘 다 머리도 투톤이고…뭐 이리 알록달록해…

네?!
오로라의 엔딩 채색도 거의 끝나간다.
7.31

..채색도 끝났는데 왜 안끝나…!

총 65컷, 하지만 컷수가 많다고 반드시 작업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아니었다. 컷 수가 늘어날 수록 재활용을 할 수 있는 컷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나 엔딩엔 거의 반드시 리그레이가 등장하고 실제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장본인이기 때문에 재활용의 여지는 더욱 커진다. 앨리스 작업 때 레이어를 살려둘걸…후회막심이다.

리그레이가 포탈에서 나오는 장면의 러프의 수정 전/후. 수정 전의 인체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구도가 영 심심하다. 이럴 땐 다시 그리는 것만큼 확실한 해결책이 없다.
8.1

3차 러프의 시간. 살찐 오로라
8.2

작업을 하며 수없이 되뇌이는 말. 빠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결국 다시 하게 되고, 그만큼의 시간 누수가 생긴다. 천천히 확실하게 차근차근. 결국은 그게 더 빠르다.

이번엔 리그레이의 눈이 지나치게 크게 그려지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

이제 무대를 모델링한다. 오로라 스테이지를 만들 때 만든 카페를 재활용. 카페는 에필로그에 꽤 등장하므로 확실하게 모델링 해두자.

프레넬을 이용한 유리컵 모델링. 좀 더 본격적으로 들어가자면 하이라이트등이 표현되어야 할테지만, 아이스크림을 담을 컵이라 이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하이라이트가 필요하다면 그림에서 표현하기로 하자.
8.3

하루 종일 펜선, 채색. 월요일은 일주일 중 가장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날이다. 월요일 좋아~
8.4

인테리어 씬의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바깥 풍경은 서서 진행하는 대화이기 때문에 아무런 배경이나 붙여도 큰 문제가 없었는데, 인테리어는 이야기가 다르다. 아무래도 3D로 러프한 배경을 만들어 주는 편이 좋아보인다. 카페 배경은 오로라의 에필로그에도 등장하지만, 비네트의 경우엔 주무대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해두지 않으면 곤란할 지 모른다.
더미 모델링을 해보자.

전반적으로 색을 맞춰준다면 효과는 있어 보인다.

하지만 오늘은 토큰이 다 돼서 종료.
8.6
내가 준 뎁스맵

내뱉은 결과물

어느 정도 효과는 있었으나 완전하지 않았다. 이미지도, 뎁스맵도 못알아먹는다. 이를 위해 comfyUI를 깊게 배워봤자 잘 하리란 보장이 없다. 어차피 comfy또한 캐니, 뎁스의 연장선일터… SD기반의 이미지 생성은 결국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배경이 별로 중요하지 않기에 AI를 썼지만, 역시 깊게 파고 들기엔 AI는 한계가 많다. 비네트의 카페는 수동으로 만드는 편이 좋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