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시 애니메이션 #1

9.16

아이시는 정규캐릭터 외 히든 캐릭터이다. 하지만 유저에게나 히든이지, 개발자 입장에선 기존 캐릭터와 똑같은 작업이다. 다만 보너스 캐릭터인만큼 스토리는 없으니, 추후엔 일이 적어지긴 할 것이다.

9.18

유니티에 띄우긴 띄웠는데, 가슴의 리본이 자꾸 파묻힌다.

여차저차 삽질끝에 다이나믹 본까지 세팅완료. 캐릭터 추가는 쉽지 않지만 여기까지 진행되면 이제부턴 애니메이션에 집중할 수 있다.

요래 저래 기본 이동은 완료. 공격을 위해선 얼음을 써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고민이 좀 필요하다.

9.21

고민 결과 일반 공격은 그냥 일반적인 공격으로 하기로 결정.

맨손격투를 하니 장르가 바뀐 것 같은 느낌.

난 춤은 전혀 모른다. 이런 동작을 Flare라고 한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하지만 어쩐지 격겜에서 이 킥을 차는 캐릭터가 꼭 하나씩은 있다. (어려워!)

9.22

맨손을 쓰다보니 팔이 짧다 보니 기본기가 그리 좋지 않아 타이밍을 조금씩 땡겼다.전반적인 딜레이는 스피드 캐릭터인 그레텔과 비슷하지만, 타점은 조금 더 빠르다. 이러면 너무 좋아지니 대신 데미지를 조금 적게 책정할 예정. 그레텔도 조정되어야 하지만, 얘는 더 약할 것이다.

9.23

게임에서 돋보이는 것은 화려한 애니메이션이지만, 사실 애니메이션 제작의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것들로 이루어진다. 데미지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자.

잡히기 모션의 갯수는 이제 일반 데미지 갯수를 넘어섰다. 하지만 이제 곧 끝나니까..!

아이시 애니메이션 #1”의 12개의 생각

  1. 최근에 발견해서 처음부터 쭉 읽어보았습니다.

    아직 군대에서 복무하면서 전역 후 만들 게임을 고민 중이었는데, 모르는 분야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얻게 된 것 같아 뿌듯하네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 전역 후엔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절이 와요. 부디 잘 준비하셔서 멋진 게임으로 만나뵙길 바랄께요!

  2. 정말 멋져요! 싸우는 자세와 움직임이 스트리트 파이터의 사쿠라랑, 용호의권과 킹 오브 파이터즈의 유리 사카자키를 떠올리게 하네요.

    1.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대기자세는 사쿠라와 비슷하네요. 제작을 하다보면, 자주 보던 것들이 머릿속 깊숙히 남아 저도 모르게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3. So happy we’ve made it to the last character! Thanks for always bringing us such awesome creations. Can’t wait to see how they’ll shine in Battle Queen Demo 3 (if demo is in your plans)!

    1. 감사합니다. 게임은 이제 마지막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어요. 완성되면 디스코드에서만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4. 다운로드할 수 있는 데모가 있나요? 죄송합니다. 번역기를 사용하여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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