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리그레이의 본명은 리아. 닐리의 동생이다. 닐리리아 자매
멜라의 병을 고치기 위해 부정한 배틀스톤의 힘을 사용하고 저주를 받았다. 그리고 이 저주를 치료하기 위해 온갖 차원을 뒤진다. 이 과정에서 차원의 틈새가 벌어지고 차원의 관리자는 쌍욕을 하고, 한여름이 이세계로 떨어지고, 조사를 위해 오로라가 파견된다.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보니 거의 모든 캐릭터의 엔딩에 등장할 예정. 생김새가 저래서 그렇지, 애는 착하다.
4.8

머리카락을 만들고 나니 타임오버
4.9

생각보다 은근한 비대칭이라 할 게 많다.
4.10

어깨의 숄이 벨의 것과 비슷하지만 좀 더 아래로 무게를 받는다. 게임 애니메이션을 할 때 숄은 언제나 처리하기 힘든 난제다. 본 구조를 고민하며… 숄만 한 시간 모델링째. 타임오버. 아차. 녹화를 까먹었다!
4.11

모델링 파일은 서브디비전을 합치기 전 단계와 그 이후로 나뉘고, 전자는 WIP접미를 붙여서 별도로 저장해둔다. 포토샵으로 따지면 레이어를 합치지 않은 원본이다. 이 원본은 간혹 쓸 때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저장해두어야 한다. (리그레이의 허리 프릴은 비네트에게서, 장갑의 주름은 프리오리에게서 따온 것이다.)

왕손의 삐죽이는 서브디비전 이후에 뽑아줘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이폴단계로 넘어갔다. 이제 컬러 팔레트를 만들고, 색칠을 하며 면을 정리해 보자.
4.12

색칠하는 중. 숄의 털표현과 저주영역 경계선의 디테일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

는 완료.
제작 과정. 숄을 만들 때 녹화를 까먹어서 누락됐다. 16배속이니 42분이면…
총작업시간은 11시간 조금 넘게 나오는데, 숄제작이 1시간 정도 걸렸으니 총 12시간 정도 걸렸다. 생각보다 오래걸렸네..!
컨셉안 하단에 무기가
더블 배럴 샷건인가? 햇는데
마체테군여
약간 살육자 느낌이나네요
그래봬도 준보스니까요. 플레이어들에게는 끝판왕이라는 느낌이 들면 좋겠어요
멋진 컨셉이에요. 아이디어 너무 좋아요! 10/10 좀비라도 같이 자고 싶어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