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왕 스케치

3.21

꽤 많이 만든 것 같은데, 계획했던 마일스톤은 총 5개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 절반도 못만든 셈이다. 각 마일스톤은 20%로 계산했지만, 중간에 대전테스트를 위해 계획에 없던 UI작업이 선행됐다. 그래서 버전은 0.4가 아니라 0.45다.

바쁜 일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다. 신캐릭터는 생각보다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무엇보다 그림자체가 잘 안그려진다. 너무 오래 손을 놨나!

우산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비네트. 얘는 이미지를 잡기가 정말 힘들었다. 우산을 들고 날아가므로 메리포핀스처럼 할까, 청량감을 살리고 싶으니까 포카리스웨트 무드로 잡을까, 우산들고 싸우니 킹스맨쪽인가? 하지만 결국 소녀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원피스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여전히 수정될 지도 모른다.

한여름. 빠따 캐릭터. 얘를 그리다가 타임오버

3.22

여름이의 구상은 오래전에 끝나있었고, 레퍼런스가 거리를 돌아다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과잠을 입고, 야구배트를 휘두르는 이세계로 떨어진 대학생이란 컨셉

리그레이. 현재의 배틀퀸. 본디 인간이었다가 부정승계로 인한 저주를 받아 반좀비 상태가 된다는 설정.

그리는 과정. 구상이 꽤 끝난 애인데, 삽질하고 삽질하고 또 삽질하고…

3.23

멜라. 이전의 배틀퀸. 이 작품의 시작이자 끝.

아이시. 히든캐릭터. 아직 별다른 설정은 없고 게임중간에 난입해서 코인을 걸고 내기를 한다. 이기면 판돈의 2배를 얻고, 지면 판돈을 잃는다. 무기없이 맨손으로 싸우며 이름에 걸맞게 얼음마법을 사용한다.

사실 아이시는 대학생시절 즈음 그리던 자작 캐릭터다. 지금 쓰고 있는 IX.라는 필명을 정하기도 전에 그렸었던 캐릭터. 슬레이어즈와 소년기사 라무네를 좋아했고 참 열심히도 따라그렸더랬다. 당시는 포토샵3를 썼는데 이 물건은 Undo가 한번밖에 안된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 일이다.

아래는 또다시 그리는 과정

러프 스케치는 끝났다. 컨셉 디테일을 잡고 모델링으로 넘어가자.

사천왕 스케치”의 16개의 생각

    1. 감사합니다. 만들긴 했는데, 공격은 어찌할지 고민입니다. (도무지 싸움과 거리가 멀 것 같은 캐릭터)

      1. 그러게요 우산으로 싸우는 캐릭터를 많이 보지는 못햇지만

        우산 끝에서 총알이 나간다거나

        손잡이와 우산대를 세검과 검집처럼 사용하기도 하구

        아니면 날씨관련된 마법들을 사용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펜싱을 하는 아가씨처럼 우아하게 싸우는게 어울릴것 같아요

        초근접 상황에서의 동작은 철권 리리의 체조나 발레와 유사한 동작 일부를 참조하시는게 어떨까싶어요!

      2.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의 시즈마루가 우산을 썼었죠. 즐겨쓰던 캐릭터였지만, 비네트와는 좀 거리가 있네요. 저도 찌르기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긴 합니다.

    1. 괜찮네요! 이 글을 보고 펼치지 않고 돌격한다면 마창시합같아 좋아보일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1. “강물이 바위를 가르는 건 강함 때문이 아니라 끈기 때문이야” ㅋㅋㅋ

        여솔직히 말해서, 당신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 활동 같은 것을 할 수 있을까요?

      2. 좋은 말이네요. 맞아요.

        후원은 감사합니다만, 마음만 받을께요. 회사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부족하지는 않거든요.

  1. 새로운 캐릭터를 보고 기쁩니다. 모든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요. 특히 Regrey와 방망이를 든 학생이요! 이번에는 Doremi의 잡기처럼 재밌고 팬서비스적인 공격을 제안하지 않을 거예요. 이 새로운 캐릭터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최종 보스가 키스 잡기를 한다고 전에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요?

    1. 맞아요. 멜라는 여전히 키스잡기를 구현할 예정이예요. 겉모습과는 달리 속이 아주 검은 캐릭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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