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준비 s2

3.8

마일스톤 2에 목표했단 물량들의 제작은 끝났지만, 실제 대전을 위해서는 좀 더 해주어야 할 일이 많다. 게임에서 당연하다고 여겨지던 것들. 예를 들면 아래의 스크린샷처럼 뒤에 사용되는 배경등은 스크린 샷을 찍어 넣어주어야 한다.

엔진에 등록까지 완료. 이제 새로운 배경이 선택된다.

버그는 사실 아직 많지 않다. 아마 이제부터 많아질 것이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애가 짤라놓은 종이조각에 가끔 맥락없는 그림을 그린다. 연필선은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가 않는다.

3.10

그동안 CBUFFER블럭안에 프로퍼티를 넣어놔도 계속 이 에러가 뜨길래 그냥 무시하고 있었는데, CBUFFER뒤에 (UnityPerMaterial)이라는 괄호를 붙여줘야 작동하는 것이었다.

            CBUFFER_START(UnityPerMaterial)
            half3 _ShadowColor, _RedShadowColor, _ElementalColor;                   
            half _ElementalValue, _ElementalFlow;
            CBUFFER_END

하지만 사실 CBUFFER를 사용할 일은 많지가 않어서 퍼포먼스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진 않는다. 이펙트가 좀 수혜를 볼까…그래도 하는 게 무조건 좋으니까 일단 모든 셰이더에 적용을 해두자.

그리고 CBuffer를 공부하다보니 알게 된 사실, 셰이더에 전역변수를 사용하면 최적화에 조금 더 도움이 된다!

현재 먼지등의 환경 이펙트를 호출할 때마다 SetColor를 사용해 색을 바꿔주고 있는데 이는 스테이지에 따라 고정되기 때문에 전역변수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장고끝에 다시 롤백. 뭐 그렇게까지 절약이 될 것 같지 않고 귀찮기만 하다… 그 정도는 희생해도 되지 않을까.

3.13

회사일이 너무나 바빠서 작업을 들여다볼 틈이 없었다. 아마 한동안은 이럴 것 같다.

이제 버그 잡자.

0.26버전이 영미권 사용자들에게도 인기가 좋았기 때문에, 캐릭터 이름 정도는 제대로 알리고 싶어 영어표기를 추가했다. 물론 이는 임시조치이다. 정식버전에서는 언어설정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

대전 준비 s2”의 9개의 생각

  1. 차곡차곡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는 건 정말 재미있네요!!

    요샌 AI가 코딩을 잘 한다는 말이 있어서, 캐드용 보조기능 코드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굴려 보는데, 주석이며 출력문구 등을 알아서 잘 해주는 게 정말 좋더군요.

    하지만 알못 상태로 하다 보니 특정 돌발 상황에선 계속 삽질을 하면서 돌길래, 적당히 원하는 기능만 뽑히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이런 미래가 오긴 오겠지만, 성큼 다가올 줄은 몰랐는데. 다음 세대에선 인공지능을 잘 갈구는 사람들이 앞서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다가 듄처럼 AI를 금기시 하는 세계가 오고…

    1. 오랫만입니다. 차곡차곡 만들어지곤 있지만 백수시절만큼 속도가 안나오는 것은 아쉽네요. 크런치기간에는 개발을 아예 건너뛰는 날도 허다합니다. 그래도 손을 놓지만 않으면 뭔가 나오긴 하는 것 같습니다.

      요샌 AI가 코딩뿐 아니라 생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어요. 식품의 영양정보를 살피거나 영어공부를 한다거나… 우린 미래에 살고 있어요! 멋진 신세계입니다(??)

      그나저나 채널이 많아지니 이렇게 놓치는 댓글이 생기는군요. 양해를 바랍니다. 전엔 시골이 었는데… 이젠 작은 소도시가 된 것 같아요

  2. 디코에 사람들 엄청 많아졌네요. 이게 요즘의 최첨단 소통방법이군요. msn쓰면서
    신세계를 맛본게 엊그제 같건만 흑흑..몬헌하다가 몸살났습니다. 이제 밤새 게임하면
    목숨을 깎아먹는다…

    1. 그렇다. 울 나이땐 이제 조심해야 한다. 건 그렇고 주변에 몬헌 안하는 사람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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