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애니메이션 #1

6.15

주말동안은 완전히 늦잠을 잤다. 적어도 10시간은 넘게 잤는데 이마저도 모자랐는지 낮잠까지 잤다. 최근엔 시간이 날 때 작업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겨서 의도적으로 쉬었다. 그래봐야 개인적인 취미생활인데, 팬도 생기고 유명세를 조금 타니 조급증이 도지나 보다. 고약한 병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쉬어야 한다.

캐릭터의 이름에 맞게 때마침 여름이다. 이젠 과잠이 더워보이는 계절이 됐다.

6.16

다이나믹본은 예상보다 더 많이 뚫린다. 디자인상 겹쳐 있는 파츠가 많다 보니 별 수가 없다. 세컨더리 애니메이션에서 최대한 맞춰보는 수밖엔.

6.19

회사일이 바빠지다 보니 작업할 시간이 좀처럼 나질 않는다. 끊기지 않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작업하고 있지만, 사실 어제는 쉬었다(도저히 못일어나겠더라!)

자켓과 치마의 대환장 콜라보레이션. 닐리 시즌2.

6.20

약손 모션이 좀 수정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서 주먹으로 수정했다.그리고 근접 킥

6.21

앉아서 킥은 장풍을 피할 수 있다. 달심형 공격

6.23

데미지 모션 제작 기간.

6.24

타격데미지까지 완료. 이제 잡기 데미지 작업에 들어가자.

한여름 애니메이션 #1”의 14개의 생각

      1. I would love if the characters flew into the camera for that move and then slide down, falling back onto the stage from above. That could be her super if anything.

      2. 멋진 아이디어지만, ‘스윙’은 일반 공격이 될 거예요. 그러고보니 초필은 구상을 못했네요. 차차 생각해보도록 하죠.

  1. 미니스커트도 애니메이션 구현이 어렵다고 전에 말씀하셨을 때 무슨 말씀인지 알 것 같아요. 여기 있는 그녀의 스커트는 작고 유연한 움직임이 많아요. 보통 작은 게임들은 스커트를 거의 움직이지 않게 두는데, 정말 인상적인 작품이네요.

  2. 항상 잘보고잇습니다~!ㅎ 궁금한게 있는데 치마같이 애니메이션 때 메쉬가 뚫리는 세컨더리 본은 아예 물리본을 다 빼고 모션마다 키를 따로 잡아주시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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