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장치마는 다리가 많이 뚫린다. 손이 참 많이간다…미니스커트도 어렵지만 얘도 어렵다. 귀찮기로 따지면 둘이 비슷할 것 같다.

어쩌겠는가. 게임제작이 그런 반복의 집합인 것을. 그저 꾸준히 하는 수밖엔…
6.10
잠이 부족해서 하루를 건너뛰었다. 모자란 잠은 반드시 수일내로 청구서를 보내기 마련이다. 건강이 우선.

해서 여전히 세컨더리 작업 중. 지루한 작업이다.
6.11
협업을 위한 Git설정으로 하루가 갔다. 언젠가 이 괴상한 시스템을 만날 거라는 각오는 하고 있었다…
6.12
원래는 작업을 하루 쉬려고 했었는데, 뜻하지 않게 시간이 나서 비네트 마무리.
그런데 .. 우산…! 그림자 색이 다르다. 게다가 늘 펴져있는 상태이다.
이것은 작업할 때 그림자는 방해가 되므로 숨겨놓은 채 작업을 하는데, 익스포트할 때는 다시 켜주어야 정보가 들어간다. 그런데 이를 까먹은 것이다. 다시 익스포트를 해 주어야 한다.

아. 2P컬러도 까먹었구낭…아직 끝나지 않았다…
6.13

2P컬러지정. 다른 캐릭터였다면 별 거 아니었을 이 작업이, 우산하나 때문에 일이 많았다. 비네트는 앨리스 다음으로 애를 먹었던 캐릭터 같다.
이 모든 반복적인 작업에 대한 용기
언젠가는 끝나겠죠!
드레스 애니메이션은 꽤 어려울 것 같아요. 미니스커트는 움직임이 훨씬 적겠죠. 반면 롱드레스는 다리 모양을 따라 블록처럼 움직이도록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드레스의 움직임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방식이 정말 감탄스럽네요.
미니스커트도 피부에 밀착해있기 때문에 어려운 편이예요. 조금만 차이가 나도 금방 다리가 옷을 뚫고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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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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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되게 익숙한 컨셉이라 몰랐는데 쉽지 않으셨군요ㄷㄷ
그래서 제가 앨리스에게 각별한 애정이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