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멜라는 배틀퀸이었다. 이 세계를 지배하는 세 개의 가장 큰 권력 중 하나였다. 어린 나이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보인 이 소녀는 최연소의 나이로 배틀스톤을 승계한다. 세상에 겁날 것이 없었고, 하늘을 찌를 듯 오만했다. 하지만 거기서 그쳤어야 했다. 개인적인 영위라면 부족할 것이 없었으나 멜라는 신에게 도전했다.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얻었다.
신이 준 상처를 안고 멜라는 살아가야 했다. 그녀는 배틀스톤을 사용해 자신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걸 알았지만, 감히 신의 권능을 치료할 경우 저주를 받으리란 것 또한 알고 있었다. 멜라는 자신을 좋아하는 리그레이에게 부정승계를 통해 배틀스톤의 힘을 넘겼고, 그녀를 이용해 자신의 병을 치료한다. 리그레이는 저주를 받았다.
배틀퀸을 죽이는 자가 배틀퀸이 된다. 멜라는 리그레이를 없애고 다시 배틀퀸이 되려 한다. 하지만 그녀 혼자 리그레이를 상대하기엔 이미 현재의 배틀퀸에겐 너무나 커다란 힘이 깃들어 있었다. 그리고 모든 일을 꾸민다.
“배틀스톤은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 거예요!”
가 멜라의 러프한 스토리이다. 이렇게 쓰고 나니 굉장히 끝에 다다른 느낌이지만… 이제 절반 정도 했으려나..
모델링을 해보자.

오늘은 머리작업 중 타임오버
4.14

오늘은 어쩐지 작업이 손에 붙지 않는 날. 이런 날도 있지. 내일 다시 해 보자.
4.15

단순한데 어쩐지 굉장히 어려운 옷…아니, 단순해서 어려운 것일까.

어쨌든 휴가의 힘으로 완료. 삽질을 꽤 했다고 생각했는데, 리그레이보단 적게 걸렸다.
이제 마지막 캐릭터, 아이시로 넘어가자.
얌전한 복장과 대담한 속옷의 갭이 으흐흐~
ㅋㅋ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어제 문득 재밌는 사업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백원만 투자부탁드립니다…
공짜로 껴드리고 싶지만 알거지라서 백원정도는 받아야될 거 같아요
음. 좋아요. 계좌 불러주세요. ..아니 부르지 마세요. 수수료가 더 나오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