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에 해당되는 글 505건

  1. 2021.07.19 일상이 흐른다. (2)
  2. 2021.06.28 게임 출시했습니다. (4)
  3. 2016.05.16 (15)
  4. 2016.05.06 고블린 (8)
  5. 2016.04.13 요새 근황 (10)
  6. 2015.04.06 메뚜기월드 #2 (10)
  7. 2014.12.31 2014년 마지막 포스팅 (6)
  8. 2014.09.15 연습 (8)
  9. 2014.04.07 샌드글라스 (1)
  10. 2013.11.07 게임중독법 반대서명 (7)

일상이 흐른다.

근황 2021. 7. 19. 03:51

"좀 뛰다 올께"

아내에게 이야기하고 운동화를 신었다. 오랫만에 조깅을 했다. 
40대가 되니 운동은 체력증진의 수단이 아니라 살려는 발버둥에 가깝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기운이 빠지는 게 실시간으로 체감된다. 
책상앞에 앉아서 키보드 혹은 연필이나 끄적이던 내가 운동을 좋아할 리 없으니, 있는 체력이라도 잘 지켜 남은 여생 잘 살아보자는 일종의 투자다. 
기온이 많이 오르긴 했어도 아침그늘은 선선하다. 다행이도 미세먼지도 좋다. 먼지로 뒤덮인 대기는 기온이 1~2도 더 높다. 이거라도 좋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늘에서 걷는 둥 뛰는 둥, 볕에서 뛰어서 다음 그늘까지는 최선을 다한 뜀박질.을 반복. 30분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여름은 여름이라 제법 땀이 흐른다.

회사에 나가지 않으니 날짜개념이 사라진다. 어느 덧 매미소리가 들리는 지도 모른 채 달력의 숫자만 채웠다. 
이 상태라면 굳이 코로나19가 아니어도 집에만 있을 것 같은데, 좋은 핑계거리가 생겼다. 역시 만능핑계 코로나.

도서관에서 책을 두 권 빌렸다. 뉴스에서는 찌는 듯한 더위, 재난 문자 속에는 폭염주의보. 
내가 나이가 들어 열기가 쇠해서 몸이 차가워졌는지, 아니면 그냥 재난문자 발송기준이 약해진 건지,어쨋거나 그렇게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닌데.
볕은 덥지만 그늘은 견딜만하다.책을 들고 마트에 들러 우유를 샀다. GS마트에서 파는 부산우유. 1700원 언저리. 
아내가 조사한 바로, 이 동네 우유 중에는 이게 가장 싸다. 쿠팡에서 정신나간 가격으로 올라오는 핫딜은 예외로 치고.

"아빠! 이제 나가요."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아빠가 나갔다며 저도 나가겠다고 옷을 갈아입고 대기중이다.
아니, 견딜만 하다는 게 날씨가 좋다는 뜻은 아닌데...어쩔 수 없이 책은 책상 위에, 우유는 냉장고에 대충 던져놓고 아이 손을 잡는다.
세 돌이 지나니 할 줄 아는 것이 많아져서 편하다. 신발도 혼자 신고... 아차. 마스크는 필수지.

아이와의 산책은 목적지가 없다. 그냥 가자는대로 걷는다. 
1층은 더워서 M층(1층과 B1층사이. 언덕에 지어진 아파트에 간혹 있다.)에서 내렸다.
그래도 볕이 쎄다. 그늘로 아이를 유인해도 듣지를 않는다. 아이는 현재를 산다. 
당장 타죽을 것 같지 않고서야 뙤약볕에서 30분 후에 열사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 

"수퍼마켓 갈래"

그래도 덥긴 덥나보다. 다시 마트로 향한다. 우유도 샀고... 딱히 살 건 없는데... 
평소처럼 여기저기를 신나서 돌아다닌다. 카트와 부딪힐 수 있으니 걸어다녀야 한다고 일러준다.
생각보다 말은 잘 듣는데 걸음이 바쁘다. 심행불일치. 마음은 바쁜데 아빠가 뛰지 말라니, 다리는 걷는 것도 뛰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속보. 
그런 상태로 마트 전체를 누비다가 당연하게도 완구코너에 멈춘다. 
대체 이 마트는 왜 다이소를 내장하고 있는 거지? 
아이에겐 아무 것도 안살거라 이야기하긴 했지만, 오랫동안 장난감을 사주지 않았으니 하나 사줘도 괜찮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만 했는데 아이는 냅다 뭔가를 집어든다. '리나의 소꿉놀이'

"이거 갖고 놀래"
"그건 여자애들 갖고 노는 거야."
"아니야."

자동차만 굴리고 놀았으니 뭔가 새로운 걸 좋아할려나? 좋아. 한 번 사볼까.
구성품은 인형하나와 싱크대 및 가재집기들의 미니어처. 
유튜브에서 본 게 있어 인형놀이라도 할까 싶어 집에 와서 포장을 뜯어주니, 인형은 저만치 던져놓고 쟁반에 그려진 그림이 무슨 음식이냐고 묻는다. 인형값이 반일텐데.

"그건 짜장면이야."
"나도 먹고 싶다."
"어제 엄마가 짜파게티 해줬잖아."
"나도 먹고 싶다."

하긴 아빠도 중국집에서 파는 쟁반짜장이 맛있기는 해.
그렇게 10분이나 놀았나? 다시 자동차를 굴린다. 
이 장난감은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는 확인용 수단으로서 그 역할을 다 했다. 5천원이나 하는데...

일상이 흐른다. 육아 휴직 18일 차의 어느 날.

Posted by 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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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naver.com/yingbbang icekiss 2021.07.20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피의 복수극은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키보드워리으ㅓ의 파괴적 짝사랑이 뭔지 보여드리죠...

게임 출시했습니다.

근황 2021. 6. 28. 14:09

아이폰 

https://apps.apple.com/kr/app/brave-cano/id1570590960

 

‎Brave Cano

‎허세로 가득했던 한 소년의 진짜 영웅 거듭나기. 작지만 갖출 건 다 갖춘 싱글 액션 RPG 게임. ​ [게임 소개] ​ 살다 보면 귀찮은 일이 참 많습니다. 운명은 왜 우리에게 시답잖은 일만을 안겨

apps.apple.com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linegames.bc 

 

브레이브 카노 - Google Play 앱

허세로 가득했던 한 소년의 진짜 영웅 거듭나기. 작지만 갖출 건 다 갖춘 싱글 액션 RPG게임.

play.google.com

 

마지막으로 출시했던 게 6년전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몸을 담고 있던 프로젝트가 2개 접혔고, 이 놈도 3년이나 걸렸군요.

이번 작도 위기가 있었습니다만, 공백기가 너무 길어 좀 무리를 해서라도 출시를 하고 싶었습니다.

결과물이 나와서 좋네요. 헤헤

 

무려 5,900원이기 때문에 선뜻 사달라! 말씀드리기는 힘들고, 그냥 근황정도로 봐주십시오.

 

 

Posted by 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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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naver.com/yingbbang icekiss 2021.07.01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좀 계속.. 참으려고 했는데.... 1등이 탐나서 저도 모르게 그만 ...

  2. 아라 2021.07.04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시작인데 벌써 망하지마...

근황 2016. 5. 16. 03:07

05.16

시작.


06.02

포기


Posted by 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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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쩜100 2016.05.17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영횽이 좋아합니다.

  2. 쩜100 2016.06.02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용횽이 아쉬워합니다.

  3. 아라 2016.06.05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지어 포기했어

  4. Favicon of http://eleinxxx.blog.me 엘레봉 2016.06.22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클래시로얄 지우셨으니 커다란 흉부장갑을 장착한 미소녀를 다시 만드시면 될것같습니다

    • IX. 2016.06.24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다른 것을 시작했기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브러시는 고수가 너무 많아서.

  5. 플러그나비 2016.07.11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추를자르시다니 큿 ㅠㅠㅠㅠㅠㅠ

  6. Favicon of http://moneycoach.kr/ 소액결제 현금화 2017.12.06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 ㅋㅋㅋ

  7. clumb 2019.02.25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재밋게 구경하다 갑니다

고블린

근황 2016. 5. 6. 00:31



05.06

폭탄 고블린. 일단 포즈와 대강의 스컬핑을 끝내고..




05.07

옷을 입히는 중



05.08


옷 스컬핑을 마치고 자잘한 소품들을 제작.



5.10

장갑과 신발을 추가.

노력한 것에 비해 티가 나지는 않는다.



5.11

발판 제작.

풀을 한 두포기 정도 심어주어야 함.


5.15



완성은 했는데, 뭐랄까... 재미가 없다.

그래서 더 대충 마무리 지은 것도 있다.


Posted by 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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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딘 2016.05.12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해봐! 고블린이 좋은거지?

  2. 엘레봉 2016.05.13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블린 뱃살 귀엽네요

  3. 아라 2016.05.14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열심히해.. ㅎㅎㅎ

  4. 플러그나비 2016.07.11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블린과 노움^ㅁ^<<ㅈㄴ
    밑에 풀떼기가 먼가 야자수 닮아서
    초거대 고블린인줄 알았어욥 ㅋㅋㅋㅋㅋㅋㅋ

요새 근황

근황 2016. 4. 13. 02:37



살아있습니다. 음. 언젠가는 제법 괜찮은 걸 만들 수 있겠지요.




04.18

매트리얼을 학습. 





04.23

원래는 생선을 만드려던 것은 아니었지만, 목적없이 제작하다보니 그리 됨.



04.30

아이고 골치야...


Posted by 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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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leinxxx.blog.me 엘레봉 2016.04.16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하고있습니다

  2. Favicon of https://ix9.net IX. 2016.04.18 0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뭐야... 티스토리... ㅜㅜ 댓글 수정하다 하렌님의 글이 날아가 버렸어요. 제 이름을 아는 당신은 누구시죠..? 라고 썼었습니다

  3. 쩜100 2016.04.18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샷은 매스샷인가요?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rkato0128 깜새 2016.06.12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열심히 하시는 모습보면서 동기부여 받고 있습니다!

    • IX. 2016.06.13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블은 지금 잠정포기상태이긴 한데...
      에.. 감사합니다!

  5. 플러그나비 2016.07.11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지난번 소설에서 토끼를만났던 아갓씨 닮았어요^ㅁ^!

메뚜기월드 #2

근황 2015. 4. 6. 01:25


2015.04.06

식목일. 프로토타이핑을 완료.

 턴 과 코인개념, 아이템 박스가 들어갔습니다. 

실질적인 게임이 완성된 상태!




2015.04.10

드플 마왕성 런칭 때문에 당분간 코딩을 못하다가 이제서야 다시 코드를 잡았습니다.

이 게임은 턴을 다 쓰면 그 판에 번돈으로만 턴을 다시 구입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축할 수도 있고요. 갑자기 김말이가 먹고 싶네요.



2015.04.20

고백하자면 지난 10일동안 작업을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봄은 봄인가 봅니다. 요샌 왜 이리 그림을 그리기 싫은지...


Posted by 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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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jjum100.com 쩜100 2015.04.06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테스트 시켜주세욤

  2. 하봉사 2015.04.15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짐승같은 개발력이다..
    2분 알피지 언제나옴?!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2014년 마지막 포스팅

근황 2014. 12. 31. 22:47


현재 하고 있는 작업으로 작별을 대신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Posted by 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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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라 2014.12.31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ㅇ고마워. 북마크 날려서 미안..?

  2. Favicon of https://magris.tistory.com TeemoSoft 2015.01.01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Favicon of http://www.jjum100.com 쩜100 2015.01.02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연습

근황 2014. 9. 15. 00:57



왱알왱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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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jjum100.com 쩜100 2014.09.18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엉헝헝...형은참!

  2. Favicon of http://www.jjum100.com 쩜100 2014.09.22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훗 내 빠심을 가벼이보지 마시오 ㅋ

  3. 우스 2014.11.18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캐따윈 역시 없겠지

샌드글라스

근황 2014. 4. 7. 23:44


http://sandglass.co.kr/



동생이 옷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한 두벌 띄어팔더니 지금은 품목도 많이 늘었고,

홈페이지며, 사진이며 모두 혼자 낑낑대며 어찌어찌 운영하고 있군요. ( 모델도 지가 섭니다.. )


힘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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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4.14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게임중독법 반대서명

http://www.k-idea.or.kr/mobile/mobile_signature.asp


지금 내가 이걸 블로그에 걸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요.

Posted by 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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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즈미 2013.11.14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임종사자는 아니지만 인터넷으로 그림을 배우는 일반직장인이라
    그쪽에 여러가지 일을 듣게 되어 저도 게임중독법 반대 서명에 참여하게 되네요
    그 놈의 여가부때문에 큰게임회사들이 본사를 해외로 이전 고려하다고 하니...여러 젊은들이 힘들어지겠네요...

    • IX. 2013.11.15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지금 종사중인 여러가장들도 일자리를 잃게 되겠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야 할 정부가 이 모양이니,
      민주주의란 말이 참 무색하게 느껴집니다..

  2. 이정규 2013.11.20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헉 예전에 예준이가 1인시위하다가 인터뷰하고 그랫엇네요 ㄷ ㄷ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380335

    회사에서 이친구 얘기 나와서 얘 안다고 하니까 유명인사라고 하길래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진짜로 이런일이 ㅋ ㅋ

    • IX. 2013.11.20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준아. ㅠㅠ
      얘는 내 학창시절을 포함해 내 인생에서 봤던 고등학생중 가장 멋진 놈이다.

  3. 이정규 2013.11.26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

    12월 28일 토 에 선약없으시면 학원 송년회 꼭 오세요 ㅋㅋㅋ

    http://cafe.naver.com/cgni/7114

  4. 이정규 2013.11.28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게 라도 오세요! ㅋㅋ 시간되시면 꼭 오세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