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웹툰 제작 프로젝트. 기술적 이슈를 기록하기 위해 만들어둔 텍스트파일의 생성일자를 보니 7월 13일이다. 벌써 2달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한가득.

애가 잠든 후 재활용쓰레기를 버리고 오면 사용할 수 있는 작업시간은 1시간 반 ~ 2시간 정도. '3D로 스샷찍어 만화만들면 좀 쉽지 않을까? ㅋㅋ'라는 단순한 생각은 '그림이 가장 쉬웠어요'라는 결론으로 마무리 되는 상황.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끝까지는 가봐야겠다!

이 포스팅은 그간의 삽질을 회상하는 프롤로그. 먼저 지금까지의 결과물들을 나열해 보자.

 

6.27 첫스샷.
7.1 머리카락의 방향성을 고민하던 시절
7.14 표정/조명테스트.

 

7.22 머리카락의 방향성 고민 - 스무스 쓴다 - 안쓴다 - 쓴다 - 안쓴다... 무한 고민

 

7.31 머리카락과 조명을 이리저리 고민.
8.10 옷을 입은 [완전한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절망. 
8.15 주인공 제작 돌입

 

8.24 다행히 주인공캐는 마음에 들었다.
8.27 두번째 캐릭터 완료
8.30 세번째 캐릭터 완료. 로폴의 각진 몸을 어찌극복할까 고민.
9.3 다섯번째 캐릭터까지 완료. (네번째는 패스) 얘는 리터칭이 좀 들어감.

 

주요캐릭터들의 디자인을 모두 마친 후, 이제 옷을 만들 시간이 됐다. 처음엔 단순 본이면 되겠지 싶었는데 이야기의 무대가 1990년이라 복식을 맞출 필요가 있었고, 그 당시의 옷들은 하나같이 다 펑퍼짐하다.

 

작업할 때 툴많은 것이 싫어 사흘정도 고민했지만, 이번에는 어쩔 수 없다. 이 때부터 마블러스를 공부하기 시작.

 

Posted by 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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