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개발 이야기/그외

IX-Rush

by IX. 2012. 8. 16.

IX-Runner가 망한 후에, 이걸 이용해서 뭐 다른걸 만들 수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만들었던 물건입니다.

프로토타입수준이라 별로 볼거리는 없네요. IXRunner에 비해 그래픽이 좀 더 향상되었다는 점?

시기가 4월쯤. 그러니까 드래곤플라이트를 만들기 전이라 좋은 공부가 되었다고 볼 수는 있겠습니다만,

지금와서 생각하면 이것도 크게 재미있진 않았던 것 같아요.

핵심기능이 구현되었더라면 좀 달라졌을까요.



게임방식은 그냥 뛰는겁니다. 

장애물 피하고 동전먹고, 여타 달리기게임의 룰과 비슷하죠.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그래도 얻은 것이 있다면 배경이었습니다.

배경을 좀 더 쉽고 빠르게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죠.

같은 패턴을 여러개 복사해 붙이는 방법으로요.

드래곤 플라이트의 배경도 같은 방법으로 그렸습니다.

무식하게 다 그리는 것이 퀄리티는 가장 좋겠지만 시간대비효율이 안나서 방법을 고민중에 있었는데,

괜찮은 해결책을 발견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그린게 아깝긴 하므로 배경은 언젠가 사용하긴 할 것 같습니다.


주로 L사장이 바쁠 때가 많기 때문에 제가 이것저것 일을 벌리는 편인데, 이것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기획은 Jetpack Joyride라는 게임의 짭퉁이었죠.

달리다가 아이템을 먹으면 변신합니다. 동물로요.

그래서 처음엔 이 게임의 이름도 '드루이드'였죠.

소재의 비주류성이라는 이유로 폐기되었습니다만..


어쨌거나 변신을 한 다음엔 그 캐릭터 고유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곰은 '짓이기기'라든가, 치타는 '질주'라든가 하는것들을 사용할 수 있죠

( 아아, 와우는 좋은 게임입니다 !! )


그렇게 해서 더 멀리가는 랭킹을 재는 게임이었습니다만,

드래곤플라이트를 만들게 되면서 완전히 잊혀졌습니다.

저희 팀엔 그렇게 잊혀진 게임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도 안만들것 같긴 합니다.

개발에 '나중'은 없거든요. '나중에 만들자'라는 말은 '안할거니까 포기하면 편함'이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댓글6